あらすじ

운명의 저주처럼 성사된 계약 결혼. 나의 욕심으로, 너의 이기심으로 우리는 다시금 진창에 발을 들인다. “아직도 그 남자 많이 좋아합니까? 내가 잊게 해 줄게요.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단 말도 있으니.” 거짓의 진실. 절망의 희망. 한 사람과의 두 번째 사랑 앞에서 진심은 배신이 되어 서로의 등에 칼을 꽂는다. “기억이 없어도 알겠어. 그때도 지금처럼 잘 붙어먹었겠지.” 기억이 사라진 우리는 표류한다. 증오로 뒤덮인 애증은 이성의 눈을 가린다. 네가 아프길 원하며 다치지 않길 바라는 마음. 모순된 미로 속 감정의 마침표. <리셋, 메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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