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세 살 난 동생의 실종, 뒤이은 어머니의 죽음.
스물다섯 안희서는 평생을 죄책감이라는 형벌 속에 갇혀 살았다.
적막한 지천리에 극락조처럼 화려하고 수상쩍은 탐정, 신태인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당신 잘못 아니야."
"…아무것도 모르면서."
"몰라도 알아. 안희서 잘못 아닌 거.“
흑백 같던 희서의 마음에 걷잡을 수 없는 색채와 설렘을 불어넣는 태인.
사라진 동생의 흔적을 쫓기 시작한 두 사람은,
이내 거대한 권력과 추악한 범죄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데.
수상하고 찬란한 탐정님은 희서의 인생을 찬란한 빛으로 물들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