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얼굴은 예쁘지만 사주에 은근슬쩍 망신살이 낀 모델 신유일.
이혼한 지 4개월 동안 연락 한 통 없던 전남편과 다시 만났다. 그것도 폭행 혐의를 동반한 가해자 신분으로.
“대충 얘기 들었어. 매니저를 폭행했다면서.”
“…….”
“유일아. 대답 안 할 거야?”
“…….”
“나 아니면 진술 안 한다던데.”
“반말, 하지 마세요.”
우습게 보이기 싫어서 냉정한 척했는데, 이 남자 차범권. 자꾸 유일의 속을 박박 긁는다.
“유일 씨. 이거 끝나고 일정 있습니까.”
“알 거 없잖아요.”
“나랑 점심 먹을래요?”
“제가 그쪽이랑 왜요.”
“우리 그 정도도 못 되는 사이입니까?”
“무슨 사인데요. 우리가.”
“입 맞추고 몸 맞추고, 남편이기까지 했잖아요. 내가.”
“조, 조용히 안 해요? 누가 들으면 어떡하려고!
게다가 갑자기 진지한 말투로 거래를 제안하기까지?
“그럼 나랑 세 번만 더 만나볼 생각은 있어요? 기회를 달라는 겁니다. 아시다시피 내가 유일 씨를 많이 좋아해서요.”
과연 이혼한 전남편과 썸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