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회사는 187억짜리 사고의 책임을 내게 떠넘겼다.
12년을 바친 대가는 해고였다.
그렇게 쫓겨난 날,
폐기장에 버려진 기계가 말을 걸었다.
“나 아직 안 죽었는데.”
그날부터 고장 난 기계들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남들이 고철이라 버린 기계.
망하기 직전의 공장.
아무도 원인을 찾지 못한 설비.
내게는 전부 기회였다.
나를 버린 회사는 몰랐다.
187억짜리 범인으로 만든 그 설비기사가,
결국 자신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될 거라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