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몬스터를 쓰러뜨리면 강해지는 세상.
아니, 사람들이 지켜봐야 강해지는 세상이다.
헌터의 강함은 능력치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를 알고, 그의 싸움을 지켜보는가.
구독자 수가 곧 전투력이다.
하지만 각성한 지 3년이 지나도록 강시우는 F급에 머물러 있었다.
낡은 장비와 중고 검 하나.
목숨을 걸고 던전에 들어가도 그의 방송을 보는 사람은 고작 몇 명.
그러던 어느 날, 평범한 E급 던전에서 정체불명의 존재와 마주친다.
죽음을 눈앞에 둔 순간, 시우의 눈앞에 숨겨진 시스템이 나타난다.
[유일 등급 특성이 지급됩니다.]
[구독자 성장 배율 ×100 적용.]
한 명이 보고, 열 명이 보고, 수천 명이 그의 싸움을 지켜보기 시작하면서 시우의 힘은 폭발적으로 성장한다.
하지만 시우에게는 다른 힘도 존재했다.
어디서부터 생겨났는지조차 알 수 없는 ‘종말의 흔적’.
그 힘을 감지한 초월적 존재들은 시우를 바라보기 시작한다.
인간의 시선으로 힘을 얻는 구독자.
그 힘에 새로운 가능성과 권한을 부여하는 관측자.
그리고 그 모든 것의 끝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은 하나의 진실이었다.
게이트는 재앙이 아니었다.
던전은 감옥이 아니었다.
그것은 무언가가 이 세계로 들어오기 위해 만들어진—
문이었다.
최약체 F급 헌터 강시우.
구독자가 늘어날수록 강해지는 그에게 남겨진 종말의 흔적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대체 누가 그를 기다리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