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수십조원이 투자된 초인공지능 컴퓨터가 만들어낸, 또 다른 세상 '익스트림 월드'
"?! 뭐?? 이게 여기서도 된다고??!!"
염동력자 태현. 허공에서 검을 날리고!, 날아오는 투사체를 내맘대로 조종한다!
[남은 시간: 00:00]
0초가 되었지만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1초, 2초... 5초가 지나도 강제 퇴장은커녕 화면조차 꺼지지 않았다.
"어, 어라...? 로그아웃이 안 되는데?!"
"야, 장난치지 마! 나 나가야 된다고!"
"크하하! 앞으로 너희들은 시스템 따위 전혀 사용할 수 없을 것이다. 물론, 너희가 살던 세상으로 돌아가는 로그아웃 역시 불가능하지!
사망한다면? 너희 세상에서 뇌파로 동작한다는 그 캡슐이 너희의 불쌍한 뇌를 그 자리에서 하얗게 태워버릴 것이다! 크하하!"
모든 유저들이 절망에 빠져 울부짖는 그 혼란의 한복판.
"나에겐... 지켜야 하는 인연들이 있어."
비연은 공중에 서서 지상을 향했던 시선을 천천히 거두어들였다.
그리고 망설임 없이 몸을 틀어 허공을 강하게 박찼다.
콰아아앙-!
하늘 전체가 울리는 폭발적인 소닉붐이 터져 나갔다!
동그란 충격파가 울리며 비연의 몸은 엄청난 속도로 날아갔다.
"저... 저 사람은...!"
로아 도시 전체에 허무하게 주저앉아 절망하고 있던 수많은 유저들이 찢어질 듯한 폭음에 놀라 일제히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그들의 눈에 들어온 것은, 하얀 음속의 잔상을 일으키며 북쪽을 향해 폭풍처럼 날아가는 한 사내의 뒷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