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붕어빵장수공x사채업자수] #나이차 #역키잡 #일상물 #현대물 #미인공 #미남수 “갚자마자 가 버릴 줄 누가 알았나…. 세상이 참 불공평해요. 안 그래?” 푹 꺼진 삶 위로 내려앉은 목소리는 찰나 천서희를 스쳐 지나갔을 따름이었다. 텅 빈 공간으로부터 도망쳐 온 그가 자리 잡은 곳은 낯선 동네, 아자동. 당장의 먹고살 길은 충동적으로 택한 붕어빵 장수가 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어린 붕어빵 장수의 삶은 녹록지 않다. “후딱 접어!” 잊을 만하면 뜨는 단속반과, “아직도 애기네.” 위험한 냄새를 풀풀 풍기는 손님의 등장이 숫기 없는 초보 붕어빵 장수를 위협한다. “거기 남은 반죽 다 쓰면 완판에다 일찍 퇴근하는 거 아니야? 내가 둘 다 시켜 주려고.” 그러나 이 손님, 어딘가 남다르다. 숙맥 붕어빵 장수를 혹하게 하는 것으로 모자라 파격적인 제안까지. “그럼 나랑 같이 사는 건 어떤데.” “밥 굶을 일은 없어. 내가 직접 요리는 못 해 줘도….” 속수무책으로 휘둘리는 천서희에겐 쏟아지는 관심을 거절할 요령이 없다. “진짜 밥 안 굶게 해 줘요…?” 마침내 서로의 공간에 발을 들인 두 사람. “나, 무식해.” “나 고아야.” “나, 중학교 졸업도 제대로 못 했어.” 화석 같은 상처를 가지고 있는 서진한과, “아저씨 다치면 마음 안 좋고, 지금도, 같이 병원 가서 아저씨 나을 때까지 옆에서 계속 약 발라 주고 싶어요.” 그런 서진한의 손에서 천서희는 성장한다. 해묵은, 혹은 벌겋게 벌어진 상처는 감추지 않아도 좋다. 언제든 닿아 와 감싸 줄 온기가 있으므로. “저 이제 1살 더 먹었거든요. 그럼 이제 진짜 애기 아닌, 아닐 텐데…?” “후회 안 해?” “안 해요. 아저씨는요…?” “난 이제부터 후회 안 할 선택만 하려고.” 그리고 끝내 그것은 사랑, 사랑으로 명명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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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toon
Bomtoon2026/09/03
  • 現在の作品붕어빵은 꼬리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