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시한부로 살다 죽어 무림세계에서 환생했다.
죽기 전 소원대로 열심히 먹고 마시고 유람까지 잘 다녔는데.
네? 뭐라고요? 알고 보니 여기가 책 속이었다고요?
그것도 남주가 데굴데굴 구르며 무한으로 회귀하는 고구마 백만 개 소설 속?
‘잠깐. 이대로 가다가는 이 세상, 멸망하지 않나…?’
아직도 못 먹어본 음식이 한가득이고 가보지 못한 장소가 한가득이다.
마교가 준동하여 망할 이 세상을 구할 수 있는 건 오로지 남주뿐.
잠깐.
그런데 남주 너 지금 설마 회귀하려고 하는 건 아니겠지?!
네가 회귀하면 이 세상에 남은 나는 어떻게 되는데?!
그렇기에 남주의 회귀를 막고, 세상의 멸망을 막고자 했다.
기왕이면 힘들지 않고 꽃길도 깔아주고.
고구마가 있으면 대신 사이다로 좀 뚫어주고.
그래도 되냐고? 고수는 그래도 되더라.
자, 이제 세상이 망할 일은 없으리라 생각했는데…
“나를 두고 떠날 생각입니까? 내 세상을 온통 당신으로 물들여놓고선 이렇게 떠나시다니요. 이럴 거면 나를 살려서는 안 됐습니다.”
내가 살린 남주가 이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