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저 작은 입에 내 성기를 쑤셔 넣으면. 그때도 형한테 깔릴 때랑 똑같은 얼굴을 할까? 지천 사학 재단을 이끄는 성씨 일가의 차남이자 천재 조각가 성우제. 모든 것이 마음먹은 대로 이루어지고, 언제든 원하는 것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세상에서 살아와 지독한 권태에 빠져 있던 어느 날. 언제나처럼 향락과 탐미를 즐기던 그는 우연히 형의 애인의 사진을 얻게 된다. 그것도 형에게 열정적인 키스를 받고 있는 사진을. “조온나 예쁘다…….” 예술가의 심장을 뛰게 하는 것은 왕좌가 아닌, 오만한 제왕이 가장 깊숙한 곳에 숨겨 놓은 전리품이었다. 질 낮은 흥미는 어느새 지독한 소유욕으로 변질되고, 성우제는 기어코 형의 것 중 가장 빛나고 값진 것을 손에 넣는다. “형수님이라고 편하게 불러도 될까요?” 원하지 않아도 원하게 만들면 그만이었다. *** “형.” 영원히 살 것처럼 굴던 제왕. 자신을 한낱 스페어로 취급하던 남자. 그리고 한유일을 가진 남자. 성우제는 약기운에 젖어 죽은 듯이 잠든 형을 한참 동안 내려다봤다. 복도 저편에서 한유일이 움직이는 소리가 들렸다. 형이 먹을 약을 챙기고, 형이 마실 차를 끓여 식히고, 형의 어깨에 덮을 숄을 개키느라 돌아다니는 궤적을 상상하다 불현듯 입을 열었다. “그냥 곱게 죽어 주면 안 돼?” 섬뜩한 말에도 잠에 빠져든 형은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성우제는 천천히 고개를 숙였다. 그러곤 잠든 형의 귓가에 입술을 가까이 붙인 채 싸늘하게 웃으며 속삭였다. “동생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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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
RIDI202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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