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배송 실패 시, 스스로 사지를 찢어 자결한다.”
“이, 빌어먹을…….!”
강한 마력을 타고난 라줄리, 모종의 이유로 남자인 척
특급 택배 기사로 일하는 중이다.
그러나 느닷없이 원수의 저주에 걸려
책, 아니, 세계 최강의 무기를 강제로 배달하게 되는데.
설상가상으로 책을 쫓는 의문의 기사단이
바짝 추격해 오기 시작하고.
“펼치셨습니까, 주인님.”
느닷없이 펼쳐진 책 속에서는 웬 미남이 튀어나오질 않나.
기껏 남장 중인 내게 입을 맞추질 않나!
“나, 남자끼리! 키, 키, 키스를! 어?”
“키스라기보단 가벼운 입맞춤이었습니다.”
“아! 널 주우면 다들 나처럼 재수에 옴 붙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저주는 심해져 가고.
이 책을 배송하게 되면 세계 대전이 일어난다는데……
“택배를 놓고 가면 목숨만은 살려 주지.”
“웃기고 있네. 택배기사에게 택배는 목숨이거든?”
저주로도, 전쟁으로도 죽기 싫다.
난 기필코 살아남고 말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