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수천 년 전, 인간에게 배신당해 봉인된 건국신 단군.
수천 년 만에 눈을 뜬 그가 마주한 것은
자신이 세운 땅 위에 세워진 대한민국이었다.
왕은 사라졌고,
백성들은 왕 없이 스스로 나라를 다스리고 있었다.
하지만 단군에게 가장 낯선 것은 변해버린 세상이 아니었다.
바로 인간이었다.
자신을 배신했던 인간.
자신을 두려워했던 인간.
그리고 지금 자신을 바라보는 현대의 인간들.
단군은 이미 완전한 신이다.
더 강해질 필요도,
잃어버린 힘을 되찾을 필요도 없다.
그가 싸워야 할 상대는 힘으로 벨 수 없는 것들이다.
불신.
기억.
관계.
그리고 인간을 다시 믿을 것인가에 대한 선택.
수천 년 전 배신당한 왕이,
현대의 인간을 다시 바라보기 시작한다.
건국신 단군, 대한민국에 돌아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