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인공지능은 인간을 지배하지 않았다. 대신 인간에게 너무 많은 힘을 주었다. 미래의 AI는 초지능이 되었고 인간을 지배하는 대신에 인간의 육체를 강화하기 시작했다. 뇌와 심박, 생체에너지와 근력과 연결된 AI는 기령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다. 기령이 무공을 계산하고, 문파가 산력(피지컬AI)과 진록(데이터)을 독점하는 시대. 사람들은 더 이상 스스로 힘을 만들지 않는다. 윤태경은 그런 세상에서 기령 하나 연결하지 못하는 폐맥자였다. 그런데 폐맥에는 이유가 있었다. 어릴 적 할아버지에게 배운 단전호흡. 별생각 없이 십수 년간 반복한 명상과 기공. 그리고 유품 속에서 발견한 낡은 책 한 권. 《무극귀원경》. 태경의 경맥은 막힌 것이 아니었다. 이미 다른 힘이 흐르고 있었기에 기령을 거부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그리고 고대의 정체불명 지능, ‘무명’이 그것을 알아본 순간. 현대 무림의 상식이 뒤집히기 시작한다. “강한 놈이 더 많이 갖는 게 세상의 이치라고?” 태경이 웃었다. “좋네. 그럼 내가 더 강해져서 뺏으면 공평하겠네.” 희생은 싫다. 불공평은 더 싫다. 대신 자신이 선택한 대가라면, 지옥 같은 고통도 견딘다. 기령이 만든 무공을 해체하고, 문파가 독점한 진록을 뜯어내며, 기술봉건제의 규칙을 하나씩 박살내는 폐맥자. AI가 무공이 된 시대. 마지막 내공 사용자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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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pia
Munpia2026/08/07
  • 現在の作品무극전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