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청소년, 장년을 아우르는 전 연령층 필독서, 대서사시. 처음엔 아무것도 아닐 수 있으나 큰 그림 구상 중.
전기요금조차 낼 수 없었던 강유열.
돈을 벌기 위해 가상현실 게임 《에테르 링크》에 접속한 그는 모두가 외면하는 직업, ‘진혼사’를 선택하게 된다.
전투 능력도, 제대로 알려진 성장법도 없는 실패한 직업.
하지만 유열의 눈에는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않는 잔향이 보였다.
죽은 몬스터가 남긴 습성.
버려진 물건에 스며든 기억.
역사에서 지워진 자들의 마지막 명령.
남들이 사냥을 끝내고 떠난 자리에서 유열의 사냥은 시작된다.
잔향을 읽고, 품고, 자신의 힘으로 만드는 유일한 진혼사.
죽은 것들이 남긴 흔적을 따라,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길을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