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근력 3, 민첩 5, 체력 4, 마력 3. 세상이 뒤집히고 던전이 열리며 몬스터가 쏟아지는 아포칼립스가 도래했다. 하지만 각성 후 내게 주어진 건, 지원조차 불가능하다는 조롱 섞인 완전한 'F급'의 낙인뿐이었다. ​갑작스레 끌려간 지옥 같은 튜토리얼 공간. 그곳에서 마주친 최하급 몬스터 고블린은, 같은 F급이면서도 평범한 인간 따위는 가볍게 찢어발길 만큼 빠르고 흉포했다. 정면으로 힘을 믿고 맞선 자들은 비명 속에 쓰러졌고, 혼자 살겠다고 어둠 속으로 도망친 자들은 가장 먼저 끔찍한 먹잇감이 되었다. ​절망이 공간을 집어삼킨 순간, 무기 하나 제대로 쥘 힘조차 없는 내가 살아남을 방법은 단 하나뿐이었다. 몸으로 부딪혀 이길 수 없다면, 내 주변의 모든 것을 무기로 삼는다. ​지형을 이용해 놈들의 압도적인 숫자를 지우고, 짐승의 본능을 찌르기 위해 굴러다니는 생수병과 삼각김밥을 던진다. 무엇보다 공포에 질린 사람들의 강점과 약점을 꿰뚫어 보고, 그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살아있는 방어선으로 만든다. ​평생 아무 데도 쓸모없다 여겼던 지독한 '관찰벽'. 이름 없는 잡몹보다 약한 최약체의 감정안(眼)이, 마침내 멸망의 판도를 읽어내기 시작한다. ​[1차 침입, 격퇴 확인.] [고블린 전───(등급 확인 불가) 출현.] ​하지만 시련은 끝나지 않고, 시스템조차 측정하지 못한 미지의 괴물이 어둠 속에서 도끼를 치켜든다. 가장 밑바닥에 떨어진 F급 감정사 강운. 그의 가장 치열하고 차가운, 지독한 두뇌 생존기가 지금 시작된다. ​"힘으로 안 되면, 조건을 바꿔서 푼다."

連載情報

ウェブ小説

配信言語
Munpia
Munpia2026/08/12
  • 現在の作品멸망을 읽는 감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