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거대 가상현실 게임의 최종 보스 「악신 헬로드」에 빙의해 갇힌 지 6년째.
내가 여기서 나갈 방법은 보스로서 토벌당하는 것뿐이다.
그런데.
"날 당장 죽이란 말이야!"
각종 레전더리 아이템을 두른 쪼렙 사제가 찾아와 날 제압하고선 한다는 말이—
"난 널 죽이러 온 게 아니야."
막대한 경험치도, 명성도 싫댄다.
그가 원하는 건 오로지 하나.
"네가 살았으면 좋겠어. 죽지 마, 로운아."
죽어야만 이곳을 벗어날 수 있는 내게.
그는 달콤한 말을 속삭이며 함부로 죽지 못하도록 다정히 목줄을 죄인다.
난 과연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