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몸을 빼앗으려면, 먼저 이 아이를 살려야 한다.
멸망한 별에서 도망친 5천 년의 그랜드마스터 ‘로’.
그가 깨어난 곳은 열두 살 고아 키트의 몸속이었다.
몸을 움직일 수도, 소년의 생각을 읽을 수도 없다.
키트가 죽으면 로도 죽는다.
실종된 누이를 찾기 위해 심연으로 뛰어든 키트는 살아 돌아온 뒤,
손이 닿은 사람의 나이와 노쇠까지 남은 시간을 보기 시작한다.
서로 다른 목적을 품은 두 존재.
한 몸에 묶인 채, 살아남아 세계의 정점을 향한다.
※ 본 작품에는 미성년자 대상 성적 위협, 강한 폭력, 살인, 고문, 아동 학대, 도박, 욕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