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자각몽(루시드 드림)인 줄 알았다.
그래서 내 최애 톱스타 신입에게 상남자 텐션으로 미친 듯이 플러팅을 갈겼다.
"대리님 텐션 미쳤어요! 저랑 당장 연애 예능 하나 찍어주십쇼!"
"저, 대리님의 거침없는 직진에 반한 것 같아요……."
그런데 꿈이 아니었다.
심지어 대국민 몰카 생방송 중이었다! PD부터 매니저, 그리고 톱스타 본인까지 나를 '희대의 옴므파탈'로 착각하기 시작했다.
만약 여기서 내가 소심한 하남자 찐팬이라는 걸 들킨다면? 당연히 대국민 사기극으로 사회적 매장이다.
내 보증금과 목숨을 지키려면, 끝까지 이 미친 상남자 연기를 완벽하게 해내야만 한다!
"어, 우주야. 거긴 내 은밀한 비밀 공간인데. 딴 데 보지 말고 나만 봐."
(속마음: 안 돼! 거기 장롱 문 열면 핑크 토끼 인형(토순이) 쏟아진다고!! 제발 살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