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상도 씨가 좋아요.” 없는 처지에 손을 잘 타고 웃음이 헤픈 어린 여자애. 고달픈 삶을 밑바닥까지 끌고 갈 성격이다. 달리 말하면 벗겨 먹기 쉬운 성격. “내가 나쁜 사람이면 어쩌려고.” “그럴 리 없잖아요. 엄청 좋은 분이신데.” 접근한 이유는 달리 있었으나 좋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적당히 욕구나 채우면 그만이었다. “난 연애는 별론데.” 그런 주제에 매 순간 애정을 확인받고자 했으며. “나 집에 가요?” “아니, 아니요! 가지 마세요…….” 당신밖에 없다는 양 매달리는 여자에게서 저열한 만족감을 얻었다. 양심도 없지. “……이것 봐라.” 순종적인 여자가 제 손을 떠난 걸 알았을 땐 분노했다. 멋대로 분노하고 상처받았다. 결국 뭣도 아닌 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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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Series202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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