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15세 이용가/19세 이용가로 동시에 서비스되는 작품입니다. 연령가에 따라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다를 수 있으니, 연령가를 확인 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급에스퍼공 #세계관최강자공 #수를위해모든걸걸었공 #가이딩필요하공 #수에게만다정하공 #S급에스퍼였수 #지금은S급가이드수 #아무도못말리수 #미친개수 “야, 한태윤! 너 똑바로 말해. 내가 죽어 가면서 너한테 뭐라고 했어! 네가 나보다 가치 있었다는 걸 살아서 증명하라고 했지. 스스로 망가지라고 했냐고!” 유일무이 EX급 에스퍼 한태윤을 살리고 대신 죽은 S급 에스퍼 이승현. 그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S급 가이드 백이현의 몸으로 눈을 뜬다. 자신이 S급 가이드가 된 것과 죽음 이후 5년이 흘렀다는 것에 놀란 것도 잠시, 자신이 살린 EX급 에스퍼 태윤이 떵떵거리며 살 것이라 생각했건만. [세상의 절반을 붉게 물들인 폭군, 한태윤을 막을 자 누구인가] [5년 전 ‘게헨나 게이트’ 이후 돌변한 한태윤, 왜 세계를 등졌나] 미친개였던 이전 생과 달리 유약해진 백이현의 몸이지만, 한태윤을 되돌리기 위해 그의 앞까지 쳐들어간다. 드디어 태윤과 마주친 순간, 그는 승현에게 이상한 소리를 하는데…. “다시 만나고 싶었어……. 너무 오래 걸렸어, 형. 정말 너무 오래 걸렸어.” <미리보기> [한태윤] 당연히 인류를 구한 영웅, 혹은 세계 연합의 수장 같은 수식어가 붙어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화면 가득 쏟아지는 뉴스 헤드라인을 본 순간, 이현의 사고가 정지했다. [사상자 3만 명 낳은 W-08 참사 1년 만에… 한태윤, W 관할령 전역 완전 장악] [세상의 절반을 붉게 물들인 폭군, 한태윤을 막을 자 누구인가] [5년 전 ‘게헨나 게이트’ 이후 돌변한 한태윤, 왜 세계를 등졌나] “……뭐?” 입안에 머금고 있던 죽이 턱 끝을 타고 흘러내렸다. 닦아 낼 생각조차 들지 않았다. 마비된 사고 회로 사이로 오직 한 가지 질문만이 맴돌았다. 이 새끼가 왜? 5년 전, 코어를 자폭시키며 그에게 했던 마지막 말들이 주마등처럼 스쳤다. ‘살아남아서 증명해라. 네가 나보다 가치 있다는 걸.’이라고 유언까지 남겼는데. 그 천재 같고 고결하던 랭킹 1위 놈이, 세상을 구하라고 살려 놨더니 세상을 부수고 있었다. “도련님! 죽도 못 삼키실 정도로 속이 상하신 거예요?” 옆에서 지켜보던 유모가 손수건을 꺼내 입가를 닦아 주며 다시 흐느껴 울었다. 이현이 충격에 빠져 멍하니 있는 모습을, 지독한 약 때문에 위가 완전히 망가져 밥조차 제대로 못 먹는 것으로 오해한 모양이었다. 하지만 이현의 머릿속은 분노와 황당함으로 불타오르고 있었다. ‘이 미친놈이? 내가 누구 때문에 죽고 이 나약한 몸뚱어리에 들어와서 생고생을 하게 생겼는데!’ 한태윤의 변절은 단순한 배신을 넘어 이현이 대신 바친 목숨을 통째로 쓰레기통에 처박는 짓이었다. 5년 전 그 게이트에서 죽어 갔던 동료들, 그리고 자신의 희생이 전부 한태윤이라는 희대의 살인마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었다는 사실에 피가 거꾸로 솟았다. “한태윤…… 이 씨발 새끼.” 이현의 입에서 낮고 살벌한 욕설이 튀어나왔다. 유모는 깜짝 놀라 딸꾹질을 했지만, 이현은 신경도 쓰지 않은 채 기사들을 읽어 내렸다. “가만 안 둬.” 이현은 숟가락을 거칠게 내려놓았다. 목표가 수정되었다. 단순히 이 몸의 원수를 갚는 게 아니라, 자신이 살려 놓은 저 미친 괴물을 제 손으로 끌어내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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