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 작품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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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물 소개
* 남자주인공: 서무건 (23→30) 태서 미래전략실 상무.
태서 그룹의 후계자가 되기 위해 삼촌과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 7년 전, 모종의 사건으로 한 달간의 기억이 모두 사라진 상태. 이대로라면 곧 숙모가 될 반희온에게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계속 선을 넘는다.
* 여자주인공: 반희온 (21→28) 퍼포머 머메이드.
아쿠아리움의 인어 공주라 불리는 여자. 7년 전, 갑자기 증발한 첫사랑을 아직 잊지 못하고 있다. 태서 그룹 서주혁의 기사로 일하던 아버지가 사고로 의식을 잃고, 그 빚을 떠안아 결혼을 강요받는 처지. 그런데 예비 신랑의 조카가 옛 연인과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어 혼란스럽다.
■ 작품 소개
“삼촌. 숙모를 제게 빌려주시죠.”
고요한 방 안을 낮고 깊은 목소리가 가로질렀다.
아, 내가 결혼한다는 건 바로 이 남자의 숙모가 된다는 뜻이구나. 희온이 생각했다. 묘한 절망이 일었다.
아버지의 사고로 빚을 떠안아 결혼을 강요받는 나날.
발이 묶인 여자 반희온 앞에 나타난 예비 신랑의 조카 서무건.
그런데 남자는 7년 전 갑자기 사라진 옛 연인과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제가 한달간의 기억이 없습니다.”
"......."
“그쪽이 얘기하는 그 남자가 저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는군요.”
한 여름을 온통 앓게한 사랑이었건만, 남자는 희온과의 기억을 쉽게도 잃어버렸다고 한다.
그런데 왜 저 눈빛만은 모든 걸 아는 사람처럼 익숙한지 모를 일이었다. 전부 지워 버린 사람인데.
더 이상 만나지 않길 바란 건 헛된 희망이었을까.
그는 희온에게 기억을 찾는 걸 도와달라며 접근한다.
“다시 만나서 정말로 반가워요? 난 숙모가 진심으로 반가운데.”
“그때의 나는, 아니 당신이 착각했다는 그 남자는 어떤 사람이었어요.”
“보고 싶어서 왔습니다.”
아무리 밀어 내도 그만큼 더 다가오는 남자가 희온은 두렵기만 하다.
과연 이 남자의 진짜 목적이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