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변방의 백작가 영애 리아나 에스텔.
사교계 예법, 드레스보다 승마복이 편한 여자였다.
문제는.
승전 연회에서 사람을 잘못 끌어안았다는 것.
그것도 하필이면—
왕국 최고의 전쟁 영웅이자
황제의 둘째 아들, 제이드 아스페리온을.
“밤 시중이라도 들 생각이었나?”
처음 만난 날부터 이상한 여자 취급을 당했다.
그런데 그 남자.
그날 이후 이상해졌다.
연회장에서 자꾸 쳐다본다.
독수리 핑계로 찾아온다.
영지 까지 따라온다.
심지어 혼자 리아나를 안는 상상까지 한다.
그리고 결국 깨닫는다.
리아나가 자신을 전혀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그 순간부터.
왕국의 완벽한 전쟁 영웅은 지독한 짝사랑에 빠져버렸다.
하지만 리아나는 그런 제이드를 택할 수 없었다.
왕자와 변방귀족.
처음부터 닿을 수 없는 관계였으니까.
결국 그녀는 수도를 떠난다.
그렇게 끝날 줄 알았다.
성벽이 불타오르기 전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