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전쟁터를 배회하는 미친개가 있다고 한다.
그 미친개의 반대에 서서 제국의 꼭대기에서 전쟁을 지휘하는 작전사령관이자 명망 높은 후작의 약혼녀, 클라라.
“내가 시키지 않은 일은 하지 마. 나는 요부를 부른 게 아니니까.”
하지만 센티넬인 약혼자에게 제대로 된 가이딩조차 해 줄 수 없는 신세.
“클라라. 가서 자야지. 밤이 깊었잖아.”
그 때문인지 요제프는 항상 그녀에게 차갑기만 하다.
화려한 후작저에서 의미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던 어느 날.
“아가씨.”
“…….”
“어쩌다 이런 곳까지 잡혀 왔어.”
클라라는 ‘미친개’ 미하일 로젠하일러에게 납치당하게 된다.
그 때까지만 해도 클라라는 알지 못했다.
자신을 납치한 미친개가 제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을 거라는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