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퇴근길에 도착한 괴담현상 재난문자, 불행하게 주워버린 쪽지.
[괴담전문대학원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그건 미래를 알려주는 예언이 아니라, 미래를 만들어내라는 협박이었다.
결국 살아남기 위해서 대학원을 택하고 말았는데…….
모두가 말리는 일엔 이유가 있다.
“연구실 바깥에서는 천부인권 찾으실 수 있습니다. 학교에 들어오시면 없습니다.”
“왜죠?”
불합리한 괴담과 그보다 더 불합리한 교수에게 시달리는 대학원생.
죽음을 피하여 달려온 곳은 낙원이 아니었다.
입학하던 날에, 교수를 선택한 날에. 아니. 내가 졸업하기로 마음먹은 날에, 그때의 나를 만난다면, 힘껏 외칠 것이다.
“도망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