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극악 난이도의 도련님 육성 게임에 빙의했다.
그것도 도련님을 괴롭히며 못살게 구는 조무래기 악역, 로즈마리로.
신뢰도 제로의 막장 관계를 극복하고 도련님의 믿음을 얻어 내야 하는데…….
“이곳이 내 무덤이 될 거라면서 즐거워하지 않았어?”
그러기엔 로즈마리가 쌓아 둔 업보가 너무 크다!
하지만 내가 누군가.
이 게임의 고인물! 최초의 엔딩 올 클리어 유저이시다.
히든 엔딩을 보고 현실로 돌아가려면 절망은 금물.
나는 결심했다.
“무서워하지 마세요, 도련님. 제가 구해 드릴게요.”
내 모든 원작 지식을 동원해 위기에 처한 도련님을 구원하고
1000점짜리 완벽한 황제로 만들겠다고!
그런데, 곱게 키운 우리 도련님이 이상하다.
왜 꿀 떨어지는 눈으로 이쪽을 보는 거냐고요.
“안 되지, 한눈팔면. 네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취향대로 키운 남자가 앞에 있는데.”
아, 안 돼! 분명히 내 육아는 완벽했을 텐데…….
‘도대체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