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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らすじ
전장을 뒤덮은 시체더미 위에서도, 카셀은 한 가지 생각밖에 없었다. 이제 그만 떠돌고 싶다. 싸움이 끝나면 길을 걷고, 길 끝에서 다시 검을 드는 생활은 충분했다. 몇 년 뒤, 그는 여행자들이 쉬고 길을 나눌 작은 여관을 열기로 했다. 그런데 문 하나 달기도 전에 사건이 찾아왔다. 결국 카셀은 다시 검을 들고 길 위에 선다. 서로 단절된 세계의 길들이, 그가 걷는 곳에서 다시 이어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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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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