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물 / 회귀물 / 아포칼립스물 / 혐관 / 군부물 / 약 SF
세계가 멸망했다.
오직 내가 있는 학교만 멀쩡히 남겨진 채로.
나는 범인을 안다. 지금은 멀어진 옛 소꿉친구 남단우다.
내가 세계를 통째로 회귀시킨 건 그를 구하기 위해서다.
“난 널 보면 괴로워. 우리 사이를 망친 네 죄가 지독하게 원망스러워.”
모질게 아파하는 낯으로 나를 밀어내는 남단우.
“봐, 너는 나를 구원할 수 있어. 절대 내 곁에서 떠나지 마.”
다정한 얼굴로 음험한 속을 드러내는 정선현.
나는 구원자일까, 그저 한낱 죄인일까.
이번에 만큼은 모든 진실을 알아낼 것이다. 절대 눈 감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너와 함께할 것이다.
뭐라도 붙들고 사랑하게 해야지.
네가 이 세계를 차마 멸망시키지 못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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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여주, 독기여주, 외유내강 여주, 생긴 건 순딩 강아지인데 행동은 저격수인 여주
(남주 1) 상처남주, (멀어진) 소꿉친구, 혐관, 애증, 능글남주, 늑대상
(남주 2) 다정남주 (다정쎄), 음기남주, 통제광 남주, 집착남주, 상처남주, 학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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