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우리 헤어지자. 나 더는 오빠 기다리기 싫어.” 함께한 10년의 세월이 무색하게 단 한 통의 전화로 쉬운 이별을 말하던 사랑하는 연인. 진서에게 있어 단아와의 마지막 기억은 그러했다. 그래서 끝없이 미웠고 아팠으며, 아픈 만큼 그녀가 미치도록 그리웠다. 왜 고작 그런 이별밖에 말하지 못했느냐고. 우리가 사랑한 시간이 너에게는 겨우 그따위 것밖에 안 되는 거였냐고. 할 수만 있다면 품속에 가둬 두고 평생 따져 묻고 싶었다. “몇 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찾아. 꼭 찾아서, 정단아 내 눈앞에 보이게 해.” 그렇게 남아 있는 그리움의 형태가 점차 형언할 수 없는 모습으로 변해 간다 여길 때쯤. 그에게 쉬운 이별을 말했던 계절을 다시 맞이하듯, 진서는 단아를 되찾는다. 단 한 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곳에서, 전혀 다른 모습의 그녀를. “안녕? 내 애인.” 진서는 그때야 알았다. 끝없는 미움과 아픈 그리움이 뒤엉켜 못난 애착쯤으로 굳어져 가는 줄 알았던 제 마음이 원한 단 한 사람. “역시 우리 단아는 시간이 흘러도 예쁘다니까, 오빠 미치게.” ……그건 결국 정단아. 제 유일한 사랑이었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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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Series2026/08/21
  • 現在の作品애착 연인 [개정판][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