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그래서, 서이주 씨는 어떻습니까?” “……네, 네?” “저와 결혼해도 괜찮겠습니까?” 동생 대신 나간 맞선 자리였다. RU 그룹의 사생아에겐 어울리지 않는. “저라도 괜찮으시다면, 네, 결혼해도…… 좋아요.” 서이주는 그곳에서 재승 건설 전무 기태욱을 만났고, 예상치도 못하게 결혼을 제안받는다. 결정은 쉬웠다. 그와 결혼하면 괴롭기만 한 집에서, 가족에게서 벗어날 수 있으니까. 설령 아주 잠시일 뿐이더라도. 기태욱이 열성 오메가인 자신에게 질리기 전까지더라도. “내가 누구로 보입니까?” “태욱 씨요……?” “여긴 어디고?” “어…… 호텔이요.” “서이주 씨 등 뒤에는 뭐가 있습니까?” “……침대?” “제대로 다 알고 있네.” 쥐 죽은 듯이 지내고, 상대방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는 것. 제 분수를 지키는 건 서이주가 가장 잘하는 일이었다. 그런데. “무엇보다…… 태욱 씨 입장은, 생각도 안 하는 것처럼 보이는 게, 그래서 실망하실까 봐요.” “…….” “그런데 태욱 씨가, 진짜 제가 그런 거 신경 안 써도 된다고,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면은…… 그래서 솔직하게 말하면요. 사실은, 저, 태욱 씨가…….” “…….” “……저와 같이 있어 주셨으면 좋겠어요.” 이 사람은 왜 이리도 제게 다정한 걸까. 태어나 단 한 번도 받아 본 적 없는 따듯함에 잠시 머물러야만 하는 그의 곁을 떠나고 싶지 않아졌다. 그러면 안 되는데, 제 주제도 모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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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page2026/08/19
  • 現在の作品궤도 이탈[19세 완전판][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