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결혼식 D-48. 예비 신랑이 범죄자가 되어 9시 뉴스에 등장했다. 아, 망하려면 혼자 망하지. 덕분에 정략혼을 조건으로 약속받은 사업 투자금이 날아가게 생겼다. “신랑을 좀 바꿔줬으면 하는데.” “누구로요?” “나.” 가뜩이나 골치가 아파 죽겠는데, 사촌 동생이 쳐들어와서는 자기가 대신 결혼을 하겠단다. 집안 사이의 거래를 승계하겠다면서. 사랑해서 하는 결혼은 아니다. 그렇다면 신랑이 이놈이든 저놈이든, 그게 그거지 않을까? 비주얼도 이쪽이 훨씬 낫고. “이렇게까지 안 하셔도 되는데요.” “내가 원해서 하는 겁니다.” 철저한 계산에서 시작한 결혼생활. 그와는 원만한 비즈니스 파트너 정도로 지내려고 했는데, “넌 처음부터 네 남편 손 위에서 놀아난 거야.” 이 모든 게 짜여진 판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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