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한국에서 비건으로 살아가는 일, 괜찮을까요?
다양한 마찰과 고민도 많지만, 풍성한 재료의 원래 맛을 느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비건 라이프를 위한 평화로운 식탁,
초록색 식탁을 따뜻하게 유지해가고 싶습니다.
비건이고요, 매일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비건이라고 말하면, 때로는 많은 질문과 의심을 받기도 합니다. 비건은 동물성 식품인 육류, 생선, 어패류, 달걀, 유제품, 꿀을 먹지 않고, 동물성 재료와 식품을 사용하지 않는 생활방식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한국에서 비건으로 살아가는 일은 과연, 어떨까요? 우리나라에서 비건 라이프를 추구하며 살아가다 보면 여러가지 오해의 시선을 받기 쉽습니다. 비건은 어렵다, 비건은 맛이 없다, 비건은 까다로울 것이다, 비건으로만 먹으면 건강에 이상이 생긴다, 비건은 고기를 먹고 싶어도 참는 것이다… 지금, 이곳에서 비건으로 살아가는 일은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일단 식당에 가더라도 어떤 방식으로 요리를 하는지, 먼저 질문을 던져야 하니까요. 그러나 건강상의 이유, 신념의 이유, 알레르기 등 자신만의 다양한 이유 때문에 비건 라이프로 방향을 바꾸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쓰게 된 은영 작가는 비건 라이프를 실천한 지 이제 4년 차가 되었습니다. 그 뒤로 더 맛있게 먹고, 더 즐겁게 먹고, 더 재밌는 일상이 펼쳐지고 있다는 그의 비건 라이프가 궁금해집니다. 요리하는 시간이 자신을 귀하게 대접해주는 시간이라서 즐겁다고 말하는 그녀의 비건 레시피에는 특별함과 평범함이 동시에 있습니다. 비건으로 살아가며 겪게 되는 다양한 에피소드, 그리고 그녀가 종종 집에서 만들어 먹는 집밥 레시피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