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가난한 산골에서 홀어머니와 살아가던 소년 진무연은, 어린 시절부터 한 번 본 검술을 그대로 이해할 만큼 타고난 재능을 지니고 있었다. 그는 힘없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검을 들었지만, 도적들에게 어머니를 잃고 복수에 나섰다가 함정에 빠져 고문 끝에 죽음을 맞는다.
그러나 죽음은 끝이 아니었다. 무연의 영혼은 붉은 달이 떠오르는 첫 번째 행성 ‘적월성’으로 이동한다. 시체 구덩이에서 다시 깨어난 그는 노예로 끌려가던 소녀 설하를 구하고, 멸망한 적월검문의 마지막 노검객 백도진을 만나 처음으로 내공과 무공을 배우기 시작한다.
열두 행성에는 저마다 다른 문명과 종족, 강자와 보스가 존재한다. 무연은 새로운 동료들과 인연을 맺고, 검술과 내공을 성장시키며 각 행성의 절대자들과 맞선다.
모든 것을 잃은 소년이 열두 세계를 지나 최강의 검객으로 성장하는 이야기. 그러나 그가 진정으로 깨닫게 될 최강의 의미는 모든 것을 베는 힘이 아니라, 끝까지 소중한 사람을 지켜내는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