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어른이 된다는 건 사랑을 선택하는 일이 아니라, 사랑 앞에서 나를 잃지 않는 법을 배우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윤서는 관계보다 일을 먼저 정리하며 살아온 사람이다.
붙잡지 않아도 되는 감정,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거리 속에서 그는 이미 많은 선택을 끝냈다고 믿고 있었다.
그러나 다시 마주한 한 사람은 이미 정리했다고 생각한 마음보다 아직 끝나지 않은 질문을 먼저 꺼내 보인다.
다가가면 흔들릴 것 같고,
멀어지면 후회할 것 같은 순간들 앞에서 윤서는 이번만큼은 설렘보다 판단을,
약속보다 선택을 먼저 두기로 한다. 《별빛 아래의 약속》은 사랑의 결말을 서두르지 않는 이야기다.
별이 보이지 않는 밤에도 지켜야 할 기준이 무엇인지 묻고,
누군가와 함께 서기 위해 먼저 혼자 설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이 소설은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이 아니라, 사랑 앞에서 흔들리지 않으려는 한 사람의 선택에 관한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