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차라리 그때 승천할걸!”
기껏 승천을 미뤘더니 가장 아끼던 제자가 죽고, 세상이 온통 잿더미가 됐다.
불타는 세상을 내려다보며 후회하던 아란에게 신의 음성이 들려온다.
-다시 기회를 준다면 선계로 오겠어?
주작 통구이가 되기 싫어서 고개를 끄덕였을 뿐인데….
뜬금없이, 청룡 가문의 유일한 아기 새로 다시 태어났다!
“삐약!”
(말도 안 돼! 이건 사기라고!)
백 년 묵은 할매 새인 걸 들키면 청룡궁에서도 쫓겨나고 말 텐데!
하지만 청룡가 식구들은….
“삐약이가 그런 노인네 같은 대사를 할 리가! 내 귀가 고장 났나 봐….”
“이름을 스스로 지었다고? 세상에, 우리 청룡가에 영재가 난 거다!”
“네가 더워하면 꼭 찬 바람이 불더라. 청룡 신이 아란이를 아끼시는 게 틀림없어!”
오해와 착각만을 거듭한다.
***
그러나 아란보다도 더 기묘하고 이상한 존재가 있으니.
그건 바로 신이 돌봐 달라던 현무가의 막내, 현태오.
그 수상쩍은 녀석이 아란에게 집착한다?!
“란이는 내 거야.”
“삐악, 삐-약!”
(떽! 머리에 피도 안 마른 녀석이 뭐가 어째!)
위대한 주작 아란은 현무가의 금쪽이를 무사히 키우고 이번에야말로 승천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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