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혼수상태에서 깨어나는 건 기적 같은 일이라고들 했다.
하지만 지안이 5년 만에 마주한 세상은,
아버지 윤범석 박사가 죽은 걸로 모자라
AI 연구 결과를 국가로부터 숨긴 범죄자의 딸이 된 지옥이었다.
‘우리 아빠는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야. 진실을 밝혀내겠어.’
그러나 재산이 압류되어 돈 한 푼 없고
근육이 소실되어 걷는 것조차 힘겨운 상황.
그 순간 세계적인 AI 기업의 수장 강태혁이 나타나 말하길,
“나를 따라오세요. 몸부터 추슬러서 윤 박사님을 누가 죽였는지 밝히고 싶지 않습니까.”
재활 지원과 진실을 대가로 그가 원하는 것은 슈퍼컴퓨터의 접근 권한.
아버지의 핵심 연구를 담은 슈퍼컴퓨터와,
오직 지안만 알아챌 거라는 세 가지 비밀번호.
그리고 그 안에 봉인된 지식을 원하는 남자.
그들의 동거는 그렇듯 싸늘한 손익 계산 아래 시작되었고,
“나 몸 파는 여자 아니야. 이 나쁜 새끼야.”
뜨겁고 무모한 소유욕으로 바뀌었다.
“이제야 알아봤네. 내가 착한 새끼는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