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5인 미만 X소 회사에서 일하다가, 로판 속 정보 길드원에 빙의했다.
로판에서 정보 길드라 하면 주연들의 조력자가 되는 멋있는 직업이지.
게다가 나는 원작의 정보도 알고 있으니, 앞으로 승승장구할 수…!
<글로벌인포메이션네트워크 길드>
어라? 간지 따윈 전혀 없는 이 스타트업 표방 X소 같은 이름은 뭐지?
“에잉, 요즘 애들은 말이야….”
“오드렛 주임, 아자일하고 에이쎕하게 회의 준비 부탁해요!”
“호호, 저는 칼퇴할 거라서 제 일도 대신해 주세요!”
직원이 하나, 둘, 셋, 그리고 나까지 넷?
“연차? 주휴 수당? 오드렛 주임, 꿈 꿨어? 5인 미만 사업장에 그런 게 어디 있어?”
이럴 수가! 이 세계에서도 X소에서 일하게 됐잖아!
하지만 이 정도 X소에 질 내가 아니다.
직접 길드장이 되어 이곳을 뜯어고치고 말겠다.
“이 길드에서 꼭 일하고 싶습니다! 연봉 하향 협상하겠습니다!”
마침 얼굴은 잘생겼지만 어딘가 정상이 아닌 것 같은 신입 길드원이 들어왔으니
내 편으로 만들어서 유용하게 써먹어 보자.
“자, 중요한 고객님이 맡기고 간 임무예요. 이것도 저것도 요것도 세드릭 사원이 하면 돼요.”
“…5인 미만 사업장의 노동 실태는 제국의 악이군.”
…평범한 신입 길드원 맞겠지?
정체를 숨긴 신입 사원 세드릭과 인간 블랙기업 그 자체인 길드장 오드렛의 소소한 길드 생존기
<좋은 소규모 길드에서 살아남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