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목숨을 구해 준 은인.
그것이 윤하늘이 권재혁을 기억하는 전부였다.
다시는 만날 일도, 만나서도 안 될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재혁이 다시 그의 앞에 나타났다.
“내가 애가 필요하거든.”
“……네?”
당황한 하늘을 바라보며 재혁은 담담하게 말을 이었다.
“우리 결혼합시다.”
한강그룹의 승계를 위해 반드시 아이가 필요한 알파와,
난치병을 앓는 동생의 병원비를 마련해야 하는 오메가.
서로에게 필요한 것은 단 하나뿐이었다.
“너는 돈이 필요하고 나는 아이가 필요해. 이것 말고 설명할 수 있는 다른 이유가 있을까?”
모든 오메가의 페로몬을 견디지 못하는 극우성 알파 권재혁.
하지만 이상하게도 윤하늘의 페로몬만큼은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
“아이만 낳아 주면 미련 없이 이혼해 주지.”
철저한 계약으로 시작된 결혼.
그러나 함께 살아갈수록, 서로를 향한 감정은 계약서 어디에도 적혀 있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