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북방전쟁을 끝낸 영웅, 흉성(凶星) 진천
그가 바랐던 소원은 단 하나
고향으로 돌아가 객잔이나 하면서 평범하게 사는 것이었는데
"천검성?"
고향이 사라졌다
대신 천검이 세운 성이 번쩍번쩍하게 자리 잡았고
"우리 두목님을 꺾었으니, 새로운 두목이지요."
"객잔 할 건데."
"그, 그럼 일하겠습니다!"
점소이는 전직 거지, 홍화
잡일은 전직 사파 두목, 흑도치
면은 강기로 썰고, 불은 삼매진화로 지핀다
소소한 객잔은 글렀지만, 뭐 이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물론 천검성이 진천의 과거를 캐고
맛집만 찾아다니는 식선이 오고
홍화의 삐쭉한 눈매에 가끔, 북방에 묻고 온 얼굴이 스치지만
……나쁘지 않겠지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