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고위 귀족의 아들 하드리우스.
그는 아버지의 부하인 평민 티베리우스와 사랑에 빠진다.
“하드리우스. 당신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금처럼 날 사랑해 줄 거죠?”
하지만 그 사랑은 철저히 계산된 복수였고, 결국 가문은 몰락한다.
모든 것을 잃은 하드리우스는 유곽으로 팔려가고,
남창으로 살아가며 사람도 사랑도 믿지 못한 채 망가져 가던 중,
로마의 전쟁 영웅이라는 막시무스를 손님으로 만나게 된다.
“막시무스. 절 죽여 주세요. 이제 그만 편안해지고 싶어.”
*
“살아 줘서 고마워.”
“…….”
“내 인생에서 당신처럼 강한 사람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어.
앞으로 당신 같은 사람은 내게 없을 거야. 난 그걸 잘 알아.”
하드리우스는 따뜻한 사내의 곁에서 살아갈 의지를 되찾지만,
“하디, 제발… 날 봐줘요. 당신이 없다면 난 더 이상 아무것도 아니야.”
자신이 살아있음을 알게 된 티베리우스가 뒤늦게 찾아오는데….
“그자와 잤습니까. 몇 번이나 다리를 벌렸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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