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고백할 때마다 철벽만 치던 선배 ‘정우석’이 내가 일하는 방송국 메인 PD로 들어왔다.
심장이 소란스럽지 않다면, 그건 거짓말이다.
마지막 모습 이후 6년이 지났고, 이대로 선배와 동료로 남는 게 제일 현명한 선택이라고.
그렇게 스스로 정의를 내렸다.
……그런데.
“송해주. 고개 들어. 나 봐봐.”
“……”
“말했잖아. 난 실수 아니었다고.”
진짜 이제는 좋아하는 거 들키고 싶지 않은데.
그런 나에게 마냥 다정한 남자가 등장한 순간.
선배는 아무 일도 아니라는 얼굴로
…나의 마음을 집요하게 흔들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