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천하를 두려움에 떨게 했던 전대 검귀가 강호에서 사라졌다.
사람들은 그녀가 죽었다고 믿었다.
그러나 검귀는 이름 없는 산골에서 아들을 키우고 있었다.
스무 살이 된 아들에게 그녀가 말했다.
“강호로 내려가라.”
“왜요?”
“네가 너무 약해서.”
어머니에게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한 무진은 자신이 약하다고 믿으며 산을 내려간다.
하지만 산적도, 정파의 고수도, 마교의 마인도 그의 검 한 번을 받아내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마교의 노고수가 무진을 보자마자 무릎을 꿇었다.
“소교주를 뵙습니다.”
무진은 그날 처음 알았다.
자신의 아버지가 현 천마라는 것을.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평생 평범한 산골 여인이라 믿었던 어머니가 천마보다 강하다는 것을.
검귀가 키운 천마의 아들.
그의 조용하고도 시끄러운 강호 유람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