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추가 원고 수록
10만 독자가 사랑한 우리 시대의 클래식,
《철학카페에서 문학 읽기》 20주년 기념 개정증보판 전격 출간!
괴테부터 한강까지, 시대를 뛰어넘은 명작에 담긴
인간과 삶에 관한 가장 깊이 있는 이해
2006년 출간 이후 10만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인문 교양의 클래식으로 자리잡아온 《철학카페에서 문학 읽기》가 초판 발행 20주년을 맞아 개정증보판으로 새롭게 독자들과 만난다. 특목고 준비·재학생과 철학과 대학생을 비롯해 인문학을 즐기는 이들의 필독서로 꼽히는 이 책은 30년 가까이 철학을 대중의 언어로 옮겨온 철학 저술가 김용규의 대표작이다. 저자는 괴테, 카프카, 카뮈부터 최인훈, 한강까지 문학사에 빛나는 14편의 문학작품 속에서 삶을 관통하는 질문들을 길어 올린다. 괴테의 《파우스트》에서는 ‘신과 구원’의 문제를, 카프카의 《변신》에서는 ‘가족이라는 이름’ 뒤의 진실을, 셰익스피어의 《오셀로》에서는 ‘사랑과 질투’의 관계를,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에서는 ‘인간다울 권리’에 관한 통찰을 생각해보게 한다. 이번 개정증보판에는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를 다룬 장이 추가되었다. 제주 4·3 사건이라는 역사적 비극을 돌아보는 이 작품을 통해 저자는 지금 이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애도’의 진정한 의미를 깊이 사유한다.
저자의 이야기는 딱딱한 강의실도 무거운 서재도 아닌 햇살이 비추는 카페의 창가에 앉아 나누는 담소와 같다. 소박하고 편안하게, 그러나 결코 가볍지 않게 나와 삶을 확장하는 인문학의 세계로 독자를 안내한다. 이 책은 문학과 철학이 낯선 독자에게는 훌륭한 입문서가, 그렇지 않은 독자에게는 새로운 해석의 지도가 되어줄 것이다. 20년의 시간을 통과하며 더욱 깊이 있고 풍성해진 철학카페, 이제 그 문을 다시 열고 문학과 철학의 향기를 탐닉할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