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나이는 22세.
하는 일은 게임 아이템 팔이(무직).
취미는 독서(고품격 19금 로맨스 소설과 웹툰 보기).
집에서 24시간이 모자란 집순이 연서의 앞에 수년 전 훌쩍 유학을 떠난 ‘오빠 친구’ 현유건이 나타난다.
“사정이 생겨서 잠시 우리 집에서 같이 살게 됐어.”
원수 같은 혈육의 부탁으로 시작된 오빠 친구와의 기묘한 동거.
방에만 틀어박혀 있으면 마주칠 일 없으리라 여겼건만.
오빠 친구와 자꾸만 부딪히게 된다.
“어린애는 관심 없어.”
“오빠야말로 걱정하지 마세요. 오빠 좋다고 쫓아다니던 어린애는 이제 없으니까요.”
그런데, 툭하면 땅딸보, 어린애, 꼬맹이라고 그녀를 놀리듯 부르던 그가.
“너 이제 큰일 났어. 네 또래 창창한 놈들 만날 기회 다 날린 거라고."
어느 순간부터 자꾸만 선을 넘는다.
“근데 내가 새파랗게 어린 놈들보다 훨씬 자신 있어서 말이지.”
“오, 오빠.”
“걔네가 나처럼 잘생기길 하겠어, 정력이 좋길 하겠어, 크길 하겠어.”
그것도 위험하고, 야릇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