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수학여행지에서 만난 죽어가는 외계인.
그날 이후, 강태산의 평범한 고3 생활은 끝났다.
달 뒷면에 숨겨진 300km급 우주전함 피닉스호.
그 전함을 통제하는 양자 AI 엔시아.
그리고 멸망한 이실로테 문명이 남긴 마지막 부탁.
“보존해라. 우리를.”
처음엔 믿을 수 없었다.
하지만 부모님의 죽음이 단순 사고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태산은 더 이상 평범한 학생으로만 살 수 없었다.
낮에는 고등학생.
밤에는 외계 문명의 권한자.
부모님의 죽음을 숨긴 자들, 세계를 거래하는 강대국들, 그리고 달 뒤편에서 잠든 수백만의 생명.
태산은 조용히 움직였다.
하지만 세상은 아직 그를 모른다.
지구를 내려다보는 검은 비행체의 주인이, 한국의 평범한 고딩이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