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의사가 인풋(Input)을 넣으면, 약사는 아웃풋(Output)을 낸다. 나는 그저 이 거대한 시스템의 말단 프린터일 뿐이었다.”
대한민국 의료계의 최전선이자, 괴력난신(怪力亂神)들의 종착역. ‘국립 청림 병원’.
모두가 잠든 새벽 2시, 지하 2층 조제실의 전산망에 결코 내려와서는 안 될 ‘에러 값’이 포착됐다.
일반 병동에서 쏟아지는 마약성 진통제와 근이완제의 대량 처방.
그것은 치료가 아니라, 누군가를 완벽하게 ‘정지’시키려는 살인 예고였다.
“디오스코리데스 선서? 그딴 건 기억 안 납니다. 하지만 내 조제실에서 나가는 약으로 사람이 죽는 꼴은 못 보지.”
그의 직업은 야간 약사.
파동에 예민한 ‘Hazard 0’ 이유현.
논리와 약학으로 무장한 그의 지독하고도 서늘한 밤샘 근무가 시작된다.
[연재 주기: 주 3~5회 비정기 연재]
**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지명, 단체, 사건 및 의료기관은 실제와 무관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특히 작중 묘사된 특정 병원 및 단체는 작가의 상상력에 기반한 허구의 설정이며, 실제 관련 기관의 운영이나 방침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표지: Google AI 생성 이미지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