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피폐한 판타지 소설 속 '신'이 되었다.
이 소설은 주인공이 흑화해 악신이 되어 여신을 잡아먹고 복수하는 이야기였다.
주인공이 흑화한 건 여신이 세계를 구한답시고 신나게 굴려 먹어서였고.
나는 잘해 줄게! 흑화길은 걷지 말자!
[방송인 '시리우스'가 계약을 수락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계약에 성공하셨습니다!]
일단 원활한 진행을 위해 후원 계약은 했는데…….
*후원용 물품 구매*
[낡은 투구]
[낡은 흉갑]
[낡은 각반]
[낡은 망토]
[낡은 검]
[낡은 방패]
[뭉친 쓰레기]
후원할 수 있는 물품이 쓰레기인 데다가.
[현재 당신의 개입 레벨이 낮습니다.]
['코모스'에서 제공되는 이모티콘으로만 메시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당신의 계약 신, '사선을 그리는 소원의 청취자'의 메시지 후원]
[ ( ᐛ )づ ]
[후원 물품: 빵x1]
레벨이 낮다고 메시지는 이모티콘밖에 못 보낸단다.
이딴 게…… 신?
* * *
그래도 끝내 세계를 구하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다시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청취자님."
네가 왜 여기에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