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오빠 친구를 짝사랑한 지 어언 14년. 성인이 된 저를 두고 유학길에 올랐던 그가 2년 만에 돌아왔다. 그것도 같은 대학, 같은 과 교수로.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간신히 기회를 얻어내지만. “술김에 실수한 거야. 내가 너한테 그러면 안 되는데.” “…오빠.” “미안.” 차디찬 현실 앞에서 짝사랑을 끝내기로 마음먹게 되는데. *** 숨을 내쉬는 것도 버거워 간신히 권혁의 움직임을 따라가는 게 전부였다. “하아…….” 더운 숨을 주고받으면서 권혁이 해윤의 얼굴을 손으로 천천히 쓸었다. 다정한 손길에 해윤의 눈꺼풀이 파르르, 떨렸다. “오늘 하루 종일 이러고 싶었던 거, 알아?” 얼굴 여기저기 입을 맞추는 틈을 이용해 권혁이 물어 왔다. 낮게 가라앉은 메마른 음성이 묘하게 농밀하게 들렸다. “우리 해윤이 공부해야 하는데… 오빠는 이런 짓이나 상상하고.” 꼭 본능을 짓누르는 짐승이 그르렁거리는 것만 같아, 저도 모르게 몸이 오싹거렸다. 연하와 제자는 절대 여자로 안 보인다면서. 그랬던 사람의 모습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낯선 얼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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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Series2026/07/13
  • 現在の作品선 넘는 교수님 [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