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산적에게 온 가족을 잃고 죽어가던 순간, 곽시월은 억울하게 죽은 어느 명의의 기억을 통째로 이어받는다. 겨우 눈을 뜨니 자신을 구한 건 하필 무림에서 놀림거리로 통하는 삼류 문파, 청림문.
그런데 이상하다. 삼류라던 이 문파, 방치된 밭도 심상치 않고, 잡일이나 시킬 것 같던 사부도 예사롭지 않다.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이곳에, 아무도 몰라본 것들이 널려 있었다.
“삼류 취급받는다고? 오히려 좋아.”
전생의 지식으로 방치된 것들을 하나씩 되살리며, 곽시월은 이 초라한 문파를 진짜배기로 바꿔놓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