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황제의 정부.
황태후의 골칫덩어리.
황실 스캔들의 주인공이 되어 손가락질 받다가
적국으로 시집을 가게 되었다.
정확히는 전장에서 아버지와 오라버니를 죽인 적국의 왕에게.
이 혼인 동맹이 끔찍하게 싫었지만,
거부할 권리는 주어지지 않았다.
적국에서의 결혼생활은 예상보다 더 험난했다.
내정된 왕비 감이었던 공녀의 시기와 견제, 귀족들의 경멸과 멸시,
그리고 남편의 냉대까지.
“그대가 얼마나 추접하게 굴러 먹었든,
과거에 누구를 품었든, 그런 건 상관없습니다.”
난관은 많지만,
적국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완벽한 왕비를 연기해야 했다.
언젠가,
이 모든 것에서 도망칠 수 있는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