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겨울은 멈춤의 계절이다.
모든 것이 얼어붙고, 모든 것이 조용해진다.
하지만 그 고요함 속에서도 사람은 움직이고, 사랑은 피어난다.
『달빛 아래 그녀』는 멈춘 듯한 계절 속에서 스노보드 선수와 피겨 스케이팅 소녀가 서로의 감정에 스며들며, ‘같이 흐르는 속도’로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현실과 초현실, 생과 사의 경계를 넘나들며, 사랑이라는 감정이 어떻게 사람을 다시 움직이게 하는지 섬세하게 그려낸다.
이루어질 수 없는 슬픈 사랑은 결국 이승을 넘어 흐르며, 빙판에서 추락한 청춘이 달빛 아래 머무는 영혼과의 사랑을 통해 다시 일어서는 이야기.
동계스포츠의 현실적인 긴장감과 판타지 로맨스의 초월적 감성이 교차하며, “사랑은 삶을 다시 움직이게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