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스타 석현은 긴 해외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다. 화려한 명성과 부를 모두 가진 그에게 부족한 것은 아무것도 없어 보인다. 그러나 귀국 직후, 그는 우연히 스포츠심리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신유와 만나게 되고 그를 자신의 곁으로 끌어들인다. 단순한 우연이라기엔 어딘가 의도적인 만남. 하지만 신유는 그 이유를 알지 못한 채 석현과 함께 새로운 일상을 시작한다.
그 무렵, 전국을 충격에 빠뜨린 연쇄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피해자들은 서로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처럼 보였지만, 시신마다 공통적으로 의문의 숫자 ‘19991231’이 남겨져 있다.
수사가 진행될수록 묻혀 있던 과거의 기록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고, 석현 역시 남몰래 같은 진실을 쫓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형사 소희는 그를 의심하기 시작하고, 신유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거대한 비밀의 중심으로 들어서게 된다.
잊힌 아이들, 사라진 기록, 그리고 누군가가 끝까지 숨기려 했던 진실.
‘1999년 12월 31일’, 그날의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